kbiz중소기업중앙회

보도자료

중소기업 창조경제확산위원회 제15차 전체회의 개최
등록일: 2015.06.12

‘차이나인사이드’ 심화에 따른 국내 소재․부품 중소기업 수출위기 대응
(중기)핵심역량 자산화, 전략적 해외진출 (정부)소재․부품 중소기업 혁신 지원

- 중소기업 창조경제확산위원회 제15차 전체회의 개최 -

5.gif


□ 「중소기업 창조경제확산위원회(공동위원장 박성택․김광두)」는 12일(금) 김광두 위원장을 비롯한 30여명의 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제15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.

 ㅇ 최근 ‘차이나인사이드’* 심화에 따른 중소기업 수출위기에 대해 IBK경제연구소 장영환 소장이 발제를 하고, 참석 위원들간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.
  
* 차이나인사이드 : 
  (China Inside)
중국 내에서 생산한 소재, 부품, 장비 등이 완제품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증가하는 현상


 ㅇ 장영환 소장은 ‘차이나인사이드’ 심화가 한국에 특히 문제된다고 밝혔다. 
    우리의 강점이었던 요소투입형 추격 성장전략으로는 더 이상 한계가 있고, 중국이 이 전략의 세계 최강자인데다, 우리 산업구조가 중국과 유사해 차이나인사이드에 더 큰 영향을 받기 때문이라는 것이다.

 ㅇ 장소장은 ‘차이나인사이드’가 우리 중소기업에게 미치는 영향으로 3가지를 꼽았다.

    ①소재산업은 이미 3년 연속 대중 수출이 감소하고 부품산업도 전자부품, 전기기계, 정밀기기 등 주력업종 위주로 수출 감소가 본격화되고

    ②’06년~’14년까지 전체 188개 품목 중 153개(81%) 비교우위가 악화되었거나 비교열위 상태가 되어 중국 대비 상대적 경쟁력이 약화되고

    ③우리 중소기업의 주력 수출품인 전자관련 품목의 대중 수출이 크게 감소하였다.

 ㅇ 이에 대해 중소기업과 정부 차원의 두 부문으로 나누어 접근할 것을 주문했다.

 ㅇ 먼저 중소기업 차원에서 ▲숙련된 고급 핵심인력을 유지하여 주조, 절삭, 압연, 단조 등 기초 기술의 고도화를 통해 핵심역량을 강화하고

    ▲생산비용 절감 차원이 아닌 신규 수요창출을 위한 시장 선점형 해외시장 공략 ▲중국 내수용 부품시장 진출 등 핵심역량을 자산화하고 이를 활용한 전략적 해외진출을 적극 추진하는 능동적‧선제적 대응을 제시하였다.

 ㅇ 정부차원에서는 ▲소재‧부품 중소기업에 대한 장기지원 패키지를 마련하고 ▲기초기술 향상 R&D지원 확대 ▲제조혁신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전용 미디어랩 설립 등 종합적인 소재‧부품 중소기업의 혁신 지원을 강조하였다.

   - 중소기업 전용 미디어랩은 미국 MIT 미디어랩을 벤치마킹한 것으로 중소기업과 정부가 공동으로 출자하여 젊고 유능한 연구자들에게 자유롭고 창의적인 연구공간을 제공한다.

   - 출자한 중소기업은 개발기술을 자유롭게 활용하고, 산업현장과 창의적 인재가 결합하여 혁신기술을 창출하는 중소기업 혁신지원의 근간이 된다.

   - 실패한 연구도 모든 연구자가 공유하여 새로운 분야에 응용하는 소중한 자산으로 인식하는 ‘창조적 자유’가 미디어랩의 성공 요인이다.

□ 최윤규 중소기업중앙회 산업지원본부장은 “중국은 중앙집중 계획성장 정책으로 우리를 거의 따라잡은 만큼 전방위적 혁신만이 중소기업 수출위기를 타개할 수 있다”며 혁신역량 강화전략이 시급하다고 밝혔다.


붙  임 : 1. 주제발표 자료 1부. 
         2. 관련사진
         3. 중소기업 창조경제확산위원회 개요 1부.  끝 

top

TOP