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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도자료

중소제조업 인증제도 실태조사 결과 발표
등록일: 2022.11.10

중소제조업 인증제도 실태조사 결과 발표 

中企 인증제도 개선필요 1위~3위 "비용 지원, 간소화, 기준 재정비" -

- 인증 '취득비용' 부담된다 79.7%, 인증 취득 '소요기간' 부담된다 71.0% - 

 

중소기업중앙회(회장 김기문)는 각종 인증을 보유한 중소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「중소제조업 인증*제도 실태조사」 결과 11.11() 발표했다.

    * 인증 : 제품 등 평가대상이 그에 적용되는 평가기준에 만족하는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자격을 갖춘 자가 직접 평가하거나 제3자의 평가결과를 근거로 입증하는 행위

 

 ㅇ 조사 결과, 중소기업은 평균 2.9개의 인증을 보유하고 있고, 그 중 법정임의인증이 2~3, 법정의무인증이 0~1로 나타났다.

 

  - 법정임의인증으로 많이 보유하는 인증은 KS인증 고효율에너지기자재인증, 환경표지, 녹색인증 순이었다.

 

  - 법정의무인증으로 많이 보유하는 인증은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안전 KC인증, 식품 HACCP, 위생안전기준 KC인증 순이었다.

 

 ㅇ 생산제품 중 인증을 받은 품목 수를 묻는 항목에 1개라고 응답한 업체가 25.7%, 2~5개 미만인 업체가 23.7%, 5~10개 미만인 업체가 10.7%, 10개 이상인 업체가 40.0%로 나타났다.

 

 ㅇ 1개 제품에 2개 이상의 인증을 보유한 다수인증제품 생산하는 업체는 71%에 달했으며, 다수인증 관련 불편사항으로 과다한 인증비용(77.5%) 복잡한 절차와 서류준비(71.8%) 과다한 소요기간(30.0%)을 꼽았다.

 

한편, 대부분의 기업이 인증 취득비용과 소요기간에 부담을 느끼고 있었다.

 

 ㅇ 기업이 신규인증을 취득하기 위해 소요되는 비용은 연간 100만원에서 500만원 미만이 37.7%로 가장 많았으며, 2,000만원 이상 소요되는 기업도 24.7% 2번째로 많았다. 이러한 인증 취득 비용에 대해 79.7% 기업이 부담을 느낀다고 응답했다.

 

 ㅇ 기업이 인증을 취득하는 데 평균 6.2개월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, 이러한 소요기간에 부담을 느끼는 기업은 71.0%에 달했다.

 

정부 지원정책을 인지하고 활용하는 비율은 22.0%로 낮은 편이었으며, 지원정책을 활용하지 않는 주요 이유는 △‘생산제품에 별 필요성이 없음 (25.4%) △‘활용 가능한 인증(정책)이 없음(23.9%) △‘정보 부족(19.4%) △‘절차가 까다로움(16.4%)으로 나타났다.

 

 ㅇ 업체가 가장 많이 활용하는 지원사업은 △‘인증비용 지원(40.9%) △‘컨설팅 바우처 지원(18.2%) △‘해외인증비용 지원(18.2%) 순으로 나타났다.

 

 ㅇ 또한, 가장 시급한 인증제도 개선사항에는 △‘인증취득 비용 지원 (50.3%) △‘서류의 간소화 및 표준화(35.7%) △‘인증기준(규격) 재정비 (11.7%)라고 응답했다.

 

개선이 필요한 인증은 KS인증(43.3%) 전기·생활안전 KC인증(30.0%) 식품 HACCP(5.7%) 고효율에너지기자재인증(5.7%) 환경표지(4.9%) 순으로 나타났다.

 

양찬회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중소기업이 인증을 취득하는 목적은 공공기관 납품 시 의무 또는 가점 획득, 기술력 홍보 등을 위한 것이다라며, 인증이 판로 확보에 도움이 되는 것은 분명하나, 취득 비용과 기간에 대한 부담을 느끼는 기업이 많은 만큼 지원정책이 더욱 확대돼야 한다 강조했다.

 

 ㅇ 마지막으로 품목에 대한 중복·유사인증을 과감하게 통폐합하고 동일제품에 대한 규격별 인증을 구간별 인증으로 바꾸는 등 업체들이 느끼는 부담을 대폭 완화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덧붙였다.

 

붙 임 : 조사결과 보고서. 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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